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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DRAMA

대박

SBS / 2016.03.28 ~ 2016.06.14 / 캐릭터 : 백대길

살아서는 안 될 왕의 아들
“모든 투전방을 내 발 아래 꿇리겠다!”

투전 하나로 조선 팔도를 제패했으니 별명도 많고 소문도 많다
투전의 신, 냉골冷骨, 사당골 귀신.
청나라 황제와 장기를 뒀다는 소문도 있고
애초에 투전 패를 손에 쥐고 태어났다는 풍문도 무성하니,
탯줄을 끊는 순간 그의 운명은 이미 노름꾼으로 정해졌을 수도 있다

사서삼경을 단 번에 외는 머리, 
십 리 밖 기러기 날갯짓을 헤아릴 수 있는 시력이며
화살도 낚아채는 귀신같은 손놀림, 
게다가 한 번 자리에 앉으면 판을 싹쓸이하거나
빈털터리가 될 때까지 결코 자리를 뜨지 않는 쇠고집까지, 
죄다 아비 백만금의 자질을 물려받았다

허나 그 또한 분명한 왕의 피를 이어받은 자
노름판을 전전하며 절제 없는 삶을 산다 해도 
타고난 왕의 기질은 숨길 수 없다

날카로운 검 한 자루 같던 조선제일검과 복수만을 위해 살았던 여인도 
그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던가!

하지만 대길은 자신의 핏줄을 알게 되었어도, 
살아서는 안 되었을 왕자임을 알았어도 개의치 않았다
다만 결심할 뿐.

“태양 아래의 왕이 될 수 없다면, 밤의 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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